군산시 택시 기본요금이 내달 12일부터 기존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결정기준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은 18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운임은 173m당 100원에서 150m당 100원으로, 시속 15㎞ 이하로 주행할 때 적용되는 시간요금은 43초당 100원에서 36초당 1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시 관계자는 "유가(LPG)인상과 소비자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요금을 인상하게 된 것"이라며 "요금인상에 맞춰 택시 서비스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