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저소득층의 신생아 난청 조기발견을 위한 청각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소는 이달부터 차상위계층 이하의 신생아가 출생할 경우 출생 1개월 이내에 지정된 검사병원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료를 지원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가장 높고 추후 언어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신생아 난청을 청각검사를 통해 조기발견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이 있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이식 등을 연계하여 언어, 지능장애 및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여 난청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정의료기관은 미래와여성산부인과, 은혜산부인과, 하늘산부인과, 메디퀸산부인과, 우리들소아청소년과, 메디베베소아청소년과 등 6개이며 검사 전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쿠폰을 수령한 후 지정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