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병원장 이상열)이 3일 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KT군산지사(지사장 박정서)와 ‘6시그마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6시그마 경영’은 1996년도 삼성과 LG 등 제조업 분야에서 품질향상, 신제품 개발 등 경영혁신의 한 방법으로 시작돼 2000년 이후에는 의료계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열 원장(왼쪽)과 박정서 지사장> 특히 고객만족과 경영혁신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군산의료원도 비용절감 등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이 경영을 도입했다. 이에 군산의료원은 6시그마 도입으로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룬 (주)KT 군산지사와 함께 2009년 34개의 ‘의료 질 향상 활동’ 주제 중 3개를 6시그마와 접목, 직원교육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토록 했다. 이상열 원장은 “6시그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고 반영해 문제점 도출 및 개선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고객지향적인 조직문화로 바꿔나가는 전환점을 올해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6시그마란? 경영활동에 존재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분석 규명하고, 통계적 의미로서 백만 번의 업무 중 3-4번의 실수나 결함, 오류를 허용하는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모든 활동들이 개선활동의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