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행정

행정인턴, 단순노무직 전락 우려

군산시가 지난 2월 선발한 행정인턴 직원이 자칫 단순노무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3-07 16:00:43 2009.03.07 16:00:43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지난 2월 선발한 행정인턴 직원이 자칫 단순노무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직원이 올해 말까지 10개월 동안만 근무하게 돼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직원들에 대한 기대감이 아쉬움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다.   시는 지난 2일 행정인턴 직원 28명에 대한 이틀간의 교육을 마치고 읍면동에 배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행정인턴 직원 대부분은 4년제 또는 전문대를 나왔으며, 인턴이 끝나면 시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길 희망하거나 공무원 채용시 가점이 주어지길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이들의 바람대로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시의 행정인턴 직원 채용은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 등을 이유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행정인턴을 선발해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올해 말이면 사업이 종료되고 이들 인턴 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부분은 읍면동에 배치돼 빈곤층 보호 및 효과적인 복지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한다는 당초 취지보다는 ‘우선 당장 일자리가 없어서’라는 이유로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모직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시 등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10개월 계약직이라는 현실을 보면 열심히 일할 의욕이 반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턴 직원들이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추후 공무원 채용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