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가 2009년 제3회 생활시간조사를 1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군산시와 익산시 사회통계조사 표본조사구 6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예전과 달리 계절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들의 시간활용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1차(봄)와 2차(가을)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군산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5년간 변화되고 있는 국민의 생활패턴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국민의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을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조사문항을 개발, 국제비교가 가능토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시간활용에 관한 유일한조사인 생활시간조사는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떤 형태로 보내고 있는지를 파악해 여성의 무급가사노동의 실태, 국민계정, 노동력 분석, 여가생활 및 이동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는 주요 계층별 생활시간 활용 실태, 주요 행동별 생활시간활용실태 등으로 분석해 2010년 3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이번조사가 급변하는 국민의 삶의 질과 관련한 정책수책의 기초 자료는 물론 기업,대학,국내외 연구기관 등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차 조사(봄) : 3월 12일 ~ 3월 23일(12일) ◯ 2차 조사(가을) : 9월 10일 ~ 9월 21일(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