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조!’란 슬로건 아래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30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는 정대헌 노조위원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2대 노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대 노조 임영진 위원장과 김상윤 사무처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임 전 위원장의 이임사와 정대헌 위원장의 출범선언, 문동신 시장, 이래범 시의장, 김찬균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대헌 제2대 군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1대 노조가 이뤄놓은 굳건한 토대위에 ‘조합원, 대의원, 가족, 지역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해내겠다”며 “공직사회의 비능률과 비효율적 행정을 타파하고 부패를 척결하겠으며 비판과 토론을 활성화시켜 조합원들과 소통하겠다”고 2대 공무원노조의 출범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 노조는 ‘꽃보다 아름다운 쌀 나눔’을 통해 출범식 축하선물로 화환 대신 들어온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150여포대(660만원 상당)를 기증자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