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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6월에 개관 예정인 군산시립도서관(가칭)에 다양하고 참신한 도서를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시립도서관 개관기념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도서기증운동’은 군산시민 1인당 도서 1권을 목표로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해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 동시에 수송동 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는 군산시립도서관을 군산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기증대상 도서는 전북과 군산관련 향토자료(희귀 자료), 내용이 건전하고 상태가 양호한 2004년도 이후에 출판된 도서 등이다. 기증 도서는 군산시 인재양성과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받으며, 상태 및 복본조사를 통해 군산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향토자료는 추후 박물관에서 전시 보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의 개별적인 기증과 더불어 군산시에 소재하는 유관기관의 참여를 권장하여 모범 도서 기증시민과 기관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립도서관은 수송택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비 55억과 시비 등 101억원을 들여 연면적 5508㎡(지하1층, 지상6층)으로 2006년에 착공 지난해 12월에 준공해 개관 준비 중이다.  도서 기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재양성과(450-4028)에 문의하면 된다.  <임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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