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문화시민운동 실천협의회(협의회장 조봉구)가 3일 결의대회를 가지고 생활 속에서 친절, 질서, 청결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은 마음으로, 질서는 양심으로, 청결은 내손으로’라는 슬로건을 아래 진행됐다. 실천협의회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합시다’, ‘교통신호를 지킵시다’, ‘쓰레기 분리배출 규칙을 지킵시다’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정하고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실천협의회 회원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세풍아파트 사거리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치는 동시에 제6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코스인 연안도로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 1만여 건각들에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조봉구 실천협의회장은 “지난해 수많은 기업유치 및 군산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껏 높아진 군산시의 위상에 걸맞게 문화시민의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