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급여반납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으로 총 1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신청접수자 중 부양가족수와 재산세, 연금수혜정도, 배우자의 소득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일자리 대상자를 선발했다. 생계형 일자리 참여자는 도로보수와 섬 주변 환경 정비 등 현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청년일자리 참여자는 복지업무 보조를 비롯해 방과 후 학습지도교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하루 5시간정도 참여하게 되는 생활일자리 참여자들은 꽃길조성이나 청소취약지역 등을 정비하게 된다. 이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일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참여 구직희망자의 수를 감안해, 군산시에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