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식목일을 앞두고 군산시는 3일 식목행사를 갖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날 오후 3시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 뒤편 산림에서는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나무심기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로 각광받으며 탄소흡수율이 매우 높은 백합나무 외 2종의 수목 총 2550여 본을 식재했고, 시설 내 수목 전지와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는 아름다운 가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별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리통장, 부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해 무궁화 등 수목 4700여 본과 금잔화 등 초화류 1만6000여본 등 총 2만700여 본의 나무를 심었다. 특히 이날 군산시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500주의 감나무를 나눠 주었고, 16개동 1만 5000세대에 백일홍 외 1종의 꽃씨를 분배해 ‘1인 1그루 내나무 갖기’와 꽃도시 조성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것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