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오는 6월 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본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0일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비자들이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소의 출생부터 쇠고기 판매까지의 개체 식별을 위한 이력 정보 제공과 쇠고기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서 소비자는 구매할 쇠고기에 대해 소의 종류, 원산지, 출생일, 사육자, 등급 등의 정보를 휴대전화 (6626+무선인터넷키)나 이력추적시스템 홈페이지(www.mtra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축산물 유통단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쇠고기 이력추적제 개요 및 전산시스템 관리요령, 유통 단계 쇠고기 이력추적제 이력관리요령 등이 실시됐다. 시관계자는 “식육포장처리업체를 포함한 축산물 유통단계에서의 역할이 쇠고기 이력추적제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며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조기 정착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