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 완전 개통에 대비해 외부 관광객이 관내 관광지와 주요시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정보를 정비한다. 시는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빠른 지리정보를 제공해 최상의 관광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등 관내 주요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네비게이션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에 각 관과소를 대상으로 등록이 필요한 주요시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내달 현지조사를 실시해 신규등록시설 목록을 작성할 계획이다. 작성된 목록을 바탕으로 ‘새주소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자료를 입력하고 위치 등록을 추진해 오는 6월말까지 주요시설에 대한 네비게이션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비응관광어항,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와 현대중공업 등 산단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정보를 중심으로 등록해 관광정보 제공과 더불어 관내 기업체의 홍보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현재 네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는 454개 중 216개를 지난 2007년 6월 새로이 등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