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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광객을 잡아라’

새만금 완전개통을 앞두고 군산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4-13 11:39:20 2009.04.13 11:39: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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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완전개통을 앞두고 군산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 시는 새만금 개통 시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을 위한 코스개발 등 새만금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세분화한 코스개발을 위해 계절별코스, 축제코스 등 분야별 코스와 맛기행코스, 문학기행, 도서유람, 산업관광, 근대역사, 농어촌체험 등 테마별 코스 개발에 돌입했다. 또한 중국, 일본 등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접시군과 연계한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별 테마마을 연계 관광패키지, 백제역사․문화코스 등을 주제로 부여, 공주, 익산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1일~3일간 체류할 수 있는 금강권 여행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근대역사, 자연생태 등을 주제로 한 '새만금 story-road 관광코스‘와 선유도, 장자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새만금 도서체험 관광상품‘, 금강문화, 전통문화를 돌아보는 ’녹색체감 도보 트래킹 관광상품‘ 등 부안, 전주, 고창, 정읍 등 전북권 시군을 포함하는 관광코스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완전개통까지 새만금 통행이 일반인에게 제한돼 있는 것을 감안, 새만금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산시티투어 새만금 코스를 매주 주말에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티투어 새만금코스는 3월, 11월, 12월에는 격주로 토요일에 운영되며 4월에서 10월까지는 매주 일요일에 운영하여 총 35회 운영된다. 시관계자는 “새만금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새만금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제안함으로써 체류시간을 늘리고, 외국관광객들이 새만금뿐만 아니라 금강문화, 전통문화 등 한국의 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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