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27개 읍면동에서 직접 민원인 등을 만나는 현장체험에 나섰다. 문 시장은 13일 옥도면과 월명동을 시작으로 현장체험에 나서 지역 유지 등과 만남의 시간, 민원인과 대화, 친절․도우미 체험 활동, 경로당․비문해 학습장 방문 등을 체험하고 있다. 문 시장은 “군산시가 50만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시민모두가 친절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공무원들은 외지에서 군산시로 이주해온 새로운 시민들에게 친절함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현장체험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문 시장의 현장체험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뜨겁다. 옥도면에서 만난 한 시민은 “대부분의 자치단체장들이 대시민 서비스와 관련해 말로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장이 직접 실천함으로써 공무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적극적인 서비스가 공무원사회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