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에 새롭게 설치된 새만금추진기획단에 군산시 공무원 파견 근무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새만금개발사업과 관련 지역주민 여론수렴 및 관련 사업 추진 때 행정지원 등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에 시소속 공무원을 파견하는 문제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건의를 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월 한승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이 되는 새만금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여기에는 민간과 정부인사, 지자체장,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새만금사업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새만금위원회가 제기능을 하도록 하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사업과 관련 지역주민 여론수렴 및 관련 사업 추진 때 행정지원 등 협조체제 구축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새만금지구의 행정구역상 거의 대부분인 71.14%를 차지하는 군산시의 입장은 물론 새만금 정책기획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정책조정,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시는 이에 따라 새만금 사업완료 때 중앙부처 및 지자체간 사업 유대 강화와 새만금사업 의사결정기구인 새만금위원회의 다각적 의견수렴에 따른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해 소수의 시 공무원 파견 근무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