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첫 축제인 수산물축제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과 읍면동 이통장 등을 대상으로 군산수산물축제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읍면동 이통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산물축제의 영향 및 효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묻는 뒤 이를 토대로 다음 해에 있을 수산물 축제에 대한 개최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지역축제의 난립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군산수산물축제에 대한 생활․문화․경제적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하고 경제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제8회 군산수산물축제는 방문객 약 9만명, 추정매출액이 10억원에 이fms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