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5월,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관통합 ‘2009 군산 희망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은파관광지에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서 제공되는 지역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복지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2009 희망복지박람회’는 Dream Hub GUNSAN, 함께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지역 70여개의 유관기관, 단체, 시설 등이 한자리에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로 홍보와 나눔, 봉사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가족이 함께 티셔츠를 만들고, 가족간 강점발견과 희망메세지 전달, 안아주기 등 가족체험관도 마련돼 가족의 달을 맞아 박람회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위기가정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통합복지상담, 실직자, 노인을 위한 구직 상담 및 신청, 전문의 건강상담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부스운영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박람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서비스와 관련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잠재되어 있는 복지자원을 개발해 시민들을 위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