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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밝아지고 전기료는 줄어들고

군산시가 관내 가로등을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4-24 09:37:23 2009.04.24 09:37:2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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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관내 가로등을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총 1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안도로 등 주요간선도로 가로등과 주택가 보안등에 설치되어 있는 100W-400W급 나트륨등을 고효율 램프로 일부 교체를 했다. 이번에 교체된 연안도로(연안4거리-하구둑)가로등 교체사업은 기존 400W나트륨 가로등을 250W 고효율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로 교체한 것으로 도내 지자체에서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를 가로등에 설치한 것은 지난해 대학로(중앙4거리-신설4거리)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램프 교체로 도로는 기존보다 더 밝아지고 전기요금은 연간 1,500만원 가량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시대가 도래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화두가 되면서 범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조도, 내구성, 에너지절감, 시민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권역별로 고효율기기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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