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마련했다. 해경은 24일부터 27일까지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Hebei Spirit호 해양오염사고와 방제 활동와 관련한 사진 30여점을 전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와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는 이마트 1층 로비에 바다의 아름다움과 황폐화된 해양환경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해양환경 관련 사진과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등을 전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사진전시회를 실시함으로서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며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단순한 해양오염 실태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