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은파관광지 내 개설되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꽃길조성에 대한 시민헌수기간을 연중접수 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5.2km 구간에 조경수와 화훼류를 시민과 함께 가꾸어 가고자 홍보한바 있으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헌수기한를 오는 10월까지 연중접수 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변 2만6688㎡에 주변경관과 생태조건에 맞는 조경수와 화훼류를 시민,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증받아 식재할 계획이다. 기증 가능한 수종은 벚나무, 배롱나무, 자귀나무, 산수유 등 밑둥 굵기가 20~25㎝의 교목이나 구절초, 맥문동, 원추리, 수호초, 붓꽃, 비비추, 벌개미취 등 수변식물, 노랑꽃창포, 꽃창포, 부들 등 수생식물이다. 헌수자를 기념하기 위해 은파관광지내 표지석을 설치해 교목 30주 이상 헌수자, 야생화 9000본 이상 헌수자 등에 대해 헌수자 명단을 표기할 계획이며 사후관리는 시에서 담당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은파관광지 개발시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꿔나간다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범시민헌수운동’으로 확대하고자 시민헌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수 및 기증을 원하는 개인,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은 군산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관광진흥과에 직접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