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영 대창공업 회장(좌)이 문동신 시장(중)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대창공업사 조시영 회장이 1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 출신의 조 회장은 평소에도 재경향우회 부회장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조 회장은“고향 후배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환경 조성과 관련해 문동신 시장의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우수인재 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향우회원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력하나마 고향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시는 향우회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교육 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조언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에도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져 지난달 28일 열린 ‘교육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계기로 문화동 경동타올 장은식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서울 종로학원(원장 최종학)은 종로e-class 수강권 14매(3000만원 상당)를 군산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