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 정비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자동차 모범정비업체 5곳을 선정해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자동차 모범정비업체’를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자동차수리비용과 과잉정비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과 불신을 줄이고 선진교통문화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전직원 청원조회에서 자동차 모범정비업체로 선정된 5개 업체가 시로부터 지정증과 명판을 교부받았다. 이들 업체 대표들은 향후 2년간 모범정비업체로서 운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정된 모범정비업체는 차종별로 정비작업요금표를 게첨하고 종업원의 복장을 통일하는 한편 명찰을 패용해 고객에게 쾌적함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이들업체에 대한 시의 점검을 면제토록 하는 한편 운영사항을 평가해 시장표창 등도 수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엔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향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한 뒤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5개업체를 지정하기로 계획을 수립, 지역내 정비업체에 대한 총 13개항 38개 세부사항 확인 평가를 마친 뒤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다음과 같다. ▲ 유리카써비스(미장동, 대표 강병수) ▲ 스피트메이트(지곡동, 대표 왕충열) ▲ 낙원카센터(소룡동, 대표 김창곤) ▲일우자동차(수송동, 대표 박기봉) ▲ 붕붕카마스타(미장동, 대표 노희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