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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에 임병기 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13일 오전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와함께 직원들은 보이스 피싱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고 주요 지역에는 보이스 피싱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군산우체국은 보이스 피싱 근절을 위해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의 날’로 선정했다. 특히 우편물 운송차량과 우체통에 안내문 부착, 피해예방 리플릿 홍보, 가두 캠페인, 우체국 전화 안내멘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임병기 군산우체국장은 “우체국에서는 절대 전화상으로 개인정보나 계좌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점점 더 진화되는 보이스 피싱   활동에 각별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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