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5년까지 계획인구 35만명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행정구역 전체 952㎢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계획인구 35만명을 목표로 한 군산도시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군산도시관리계획(안)은 지난 2003년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포함한 군산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수립,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계획이 제시돼 있다. 주요 입안내용은 ▲월명공원 주변 등 양호한 산림으로서 개발이 곤란한 주거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 ▲월명공원 주변 고지대 주거지 공원화사업 계획에 맞춰 이주민의 정착을 위한 계획 반영 ▲선유도 일원 개발계획 미수립 관광휴양형 개발진흥지구 2개소 0.746㎢는 부여된 용도에 맞게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제 하는 것이다. 또한 ▲군산온천 및 군산CC 주변은 제2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계획적 개발 유도 ▲도시자연공원 4개소 3.731㎢에 대하여는 수립중인 공원․녹지기본계획의 내용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점차 해소 ▲전북외고 현대중공업 부지 제척, 외항로변 철도시설 폐지, 공영차고지 조성등 여건변화에 부응한 도시계획시설 반영 ▲그간 민원사항 등 불합리한 부분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시설에 재정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군산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군산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향후 공람기간에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올해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