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에서 백일홍 거리를 조성, 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도보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면관계자는 “면내 가로변에 매년 초화류를 반복 식재함으로써 관리가 난해하고 사업효과가 미비했던 점을 감안하여 북일길에 백일홍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가로변정비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백일홍거리 조성에는 성산면사무소 직원들이 합심해 북일길(도암리와 여방리)를 잇는 총 길이 3km에 달하는 구간에 280여 그루의 백일홍나무를 식재했다. 성산면에서는 지난해 ‘4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로 십자들로 주변에 홍단풍을 식재 한 바 있다. 현재 확․포장 공사중인 성산 도암에서 내흥동 간 도로가 개통되면 지속적으로 백일홍을 식재하여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쾌적한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