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이 올 가을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메밀꽃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산면은 이달초부터 지난 16일까지 군산IC 진입도로 양측에 메밀 및 해바라기 꽃밭 6000㎡, 코스모스 꽃밭 3300㎡를 조성했다. 이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포장이 완결됨에 따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을 예상, 방문객들이 군산의 첫 관문을 통과하자마자 아름다운 꽃밭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특히 성산면은 이 사업에 희망일자리 공공근로자들을 투입해 일자리사업과 도시경관사업을 연계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면관계자는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참여자들을 이 사업에 투입함으로써 희망일자리가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