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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 개장을 앞둔 선유도 해수욕장 수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선유도를 비롯해 도내 9개((격포, 변산, 상록, 고사포, 모항, 위도, 동호, 구시포)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해수욕장의 수질조사는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의거 5개 항목(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 물질, 총인, 암모니아성질소, 대장균군수)을 분석했으며 적합, 관리요망, 부적합의 3가지 등급으로 수질을 평가했다.   이 중 격포와 모항, 구시포 해수욕장의 수질이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유도 등은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 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수질환경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 해수욕장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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