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가 신청사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내달 말쯤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007년 4월에 공사에 들어간 신청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7월말 경에 이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경 신 청사> 금동 옛 군산의료원 부지1만5000여㎡에 신축된 해경청사는 총 사업비 119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면적 5822㎡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승강기와 직원 체력단련실, 이용실,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실내 사격장․대강당 등이 들어섰다. 이와함께 해경은 주민들의 각종 행사에 쓰여 질 수 있도록 강당을 무료로 대여하고 청사주변에 화단과 벤치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장호 서장은 “신청사로 이전하면 민원인들의 이동 거리가 짧아져 각종 편의가 기대된다”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해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