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적극나섰다. 지난 24일 환경위생과 공무원들은 업무연찬회를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그간 학교 등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276개소의 영양사와 조리사에게 식중독예보 지수를 주 1회 이상 휴대폰 문자 메세지 발송, 식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또 음식점 주방기구 등에 대해서도 74회에 걸쳐 1905개소를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 현재까지 군산 지역에서는 집단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시에서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식중독예방 지도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판매점, 어린이기호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학교 주변 식품판매점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고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및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