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하여 여객선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구 군산역 앞에서 피서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관계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씻기와 기침예절등을 홍보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 증가와 야외수련회 및 자원봉사단체활동등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설사환자, 수인성 식품매개전염병과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깨끗이 손을 씻는 생활습관만으로도 감염성질병의 80%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1830(하루 8번 30초씩) 손씻기 운동’을 펼쳤다. ‘1830(하루8번 30초씩) 손씻기’는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쓰레기취급 후, 기침?재채기 후 등이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말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방문후 발열(37.8℃)이 있으면서 인후통과 기침, 콧물등이 있거나 구토, 설사, 복통 등 유사증상이 있을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보건소 전염병관리담당 (☎ 460- 3235,32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