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 ~ 구암동 일대 금강 연안도로변에 쉼터공원이 조성된다. 군산시는 연안도로변 경포천에서 구암천에 이르는 20만3600㎡(약 6만평)에 대해 공유수면매립 후 광장, 주차장, 수변공간, 체육공간 등을 갖춘 시민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립공사비 241억, 공원조성비 151억원 등 총 392억원을 투입되는 연안도로변 시민공원은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현황 및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에 대해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마친데 이어 6월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승인을 국토 해양부에 요청한 상태로 현재 관계중앙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관계자는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군장국가산단 및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 입주 등으로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새만금~내항~금강변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