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즐겨 따라 부를 수 있는 군산을 대표하는 ‘군산찬가’가 선정,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15명으로 구성된 군산찬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군산찬가를 선정 심사한 결과 3곡의 후보곡 중 ‘함께하는 군산’과 ‘새만금 연가’로 결정, 향후 보완작업을 통해 활용할 방안이다. 군산찬가로 선정된 ‘함께하는 군산’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경쾌하고 희망찬 군산을 표현해 선정위원회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이 곡은 지난 5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또한 ‘새만금 연가’는 아름다운 가곡으로 군산과 새만금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시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딱딱한 데 비해 군산찬가는 대중가요처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들을수록 즐거운 곡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선정된 군산찬가에 대해 보완작업을 거쳐 시민들이 즐겨 부를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