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에 새 둥지를 튼 군산해경이 1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정성을 다하는 해경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강당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강봉균 국회의원, 이학진 군산시 부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이희연 군산대학교 총장, 이병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문원익 군산시교육장, 박영조 군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식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촬영 모습>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신청사 준공에 큰 도움을 준 인성부 (주)청룡건설 대표와 신현인 (주)도원ENG 대표, 유재인 (주)ENG시스템 대표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최용식 경위와 성경환 경장, 이국연 경장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산해경 신청사는 금동 옛 군산의료원 부지 1만5867㎡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본관동과 지상 3층의 복지동, 민원동, 무기・탄약고 등 연건평 7730㎡의 규모로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됐다. 이길범 청장은 “새 청사 준공을 계기로 해양경찰의 의미가 해양주권수호와 바다가족의 편안한 삶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달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드는 것은 물론 온정과 활력이 넘치는 국민의 해양경찰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