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지역 모 어린이집 A교사가 의심 환자로 판명됐다. 군산시 보건소는 지난 1일 모 어린이집 A교사가 신종플루에 대한 유사한 증상을 보여 현재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A교사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현재 휴원 중이며 원생들의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미애 군산시보건소전염병담당은 “특히 어린이들은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력이 낮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손 소독제가 확보 되는대로 군산지역 어린이집에 우선 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플루의 예방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화장실을 이용할 때나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5명이며 모두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