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이 탑승고객들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손을 잡고 지정면세점에 대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스타항공은 11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과 양해구 대표이사, 변정일 JDC 이사장, 강기주 JDC면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JDC지정면세점을 이용하면서 할인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스타항공 기내와 JDC면세점 등에는 상호 홍보문구가 게재된다. JDC는 현재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에서 지정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류와 담배, 향수, 시계, 핸드백 등 170개 명품브랜드의 1만9000여가지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20~6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상직 회장은 “모든 국내선노선의 목적지가 제주도를 향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JDC와 손을 맞잡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국제선에도 진출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