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도와 신시도가 마리나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정부는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고소득층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리나 10년 기본계획’을 수립, 총 40개소의 마리나항만 대상지역을 선정해 레저용 선박이나 스킨스쿠버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도내에서는 비응도와 신시도가 선정됐고 이들 지역은 차후 서해안 최대 종합휴양시설로 각광 받게 될 전망이다. 마리나항만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항만 등은 민간이 개발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민자유치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현재 가동 중인 마리나항은 부산 수영, 통영,제주 중문, 진해, 사천 등 8곳으로 알려졌다. 마리나항 = 요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위한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양레저시설.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