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안어선 감척사업 올해 마무리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생산이 기대 군산시가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 감척사업비 78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사업비를 투입, 125척의 어선을 감척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자원의 감소 등 해양여건 변동에 따른 어업 경쟁력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게 돼 어업한계에 직면한 많은 어업인들이 감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319척을 감척했다. 감척대상 어선은 어획강도가 높고 자원남획이 우려되는 업종을 우선 지정해 선망, 통발, 자망, 복합, 새우조망 등 전 업종에 대하여 다각적인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부시책에 따라 시는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올해안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 입찰참가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며, 폐업지원금 입찰은 9월 29일 실시한다. 감척사업자는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등 시설물 잔존가치 평가액을 지원받게 되며, 연안어업 구조조정에 따른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생산이 기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