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이 지역사회 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기가 가장 효과적인 저소득층 여중생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및 읍면동의 추천자로써, 대표적 여성암인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한국엠에스디제약회사와 함께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소녀가장세대, 편부모세대, 저소득층 가정의 중학생 100명을 우선순위로 선착순 모집했다. 예방접종은 3차까지 접종시기에 맞춰 시행된다. 특히 경제적인 부담 없이 적절한 시기의 백신접종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열 원장은 “처음 실시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원인원을 추가해서 더 많은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