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방조제 개통을 대비해 주요관문에 도시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징 숲을 조성해 가로환경개선 및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군산대, 비행장, 미성교차로 등 7개 주요 관문 교차로에 녹지대 개선사업으로 이팝나무 외 19종 2만8300여본을 식재한 바 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전주국도유지관리소에서 관리중인 주요관문에 위치한 대야, 최호장군, 당북, 옥산, 고봉교차로 등 사후관리가 미비해 잡초가 무성하거나 수목고사로 불량경관인 녹지대를 상징 숲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주국도유지관리소와 토지사용을 협의해 상징 숲으로 하반기 내에 도시 숲 조성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계절감과 지역여건에 적합한 수목 18여종 3만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녹색도시조성 및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조성된 자투리땅 도시 숲, 가로변 화단, 중앙분리 화단, 주요녹지대 상징 숲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청정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