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0월 1일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월명체육관에서 ‘제47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공무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할 계획이다. 제 47회 군산시민의 날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에 앞서 난타공연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각 읍면동을 상징하는 기(旗) 입장과 읍면동 홍보영상이 상영, 본격적인 행사가 열리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군산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 표창, 군산시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지고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시민의 날 전 날인 30일 오후 6시에는 전야제로 은파물빛다리 광장에서 ‘제8회 주부가요열창’이 열리며 정상급 인기가수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공연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준비돼 있다. 시관계자는 “올 시민의 날은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되며 군산발전을 다짐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