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9 을지연습 및 비상대피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2009 을지연습에 525명이 참여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중 지난 8월 19일 군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실시한 ‘09 을지연습 테러대비 실제훈련’은 각종 유관기관과 군부대, 시민 등 15개 기관 800여명이 참여해 전시 중 적의 공습에 따른 화학 및 폭탄테러, 인질구조 등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시대비 을지연습뿐만 아니라 평시 재난대응훈련을 수시로 시행해 유관기관간의 협조 및 대응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월 중 자연재해 재난대응 훈련, 9월에는 군산소방서와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