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내년 국가예산에 최종 228건 4125억원이 정부안으로 확정돼 국회로 넘어간 사업에 대해 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여의도로 향했다. 국정감사가 이달 24일로 끝나면 바로 국가예산 심의가 들어가는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의 예산안 심의에 문 시장을 비롯한 국․과장들이 사업추진 대한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막바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국회로 넘어간 정부안에 반영된 군산시 사업예산은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 등 2개 사업에 60억원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 등 2개 사업에 1106억원 ▲국토해양부 소관 군산항 건설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8개 사업에 1379억원 ▲지식경제부, 소방방제청 사업 등 64억원 등 모두 228건에 4125억원이다. 문 시장은 모든 사업에 대해 해당 국․과장들이 소신을 가지고 정치권과 전북도의 해당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40억원이상 17개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국정감사 후 국회예산정책처의 집중심의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하여 예산안이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확보되면 국가 주력산업의 기반기술인 플라즈마 기술의 기초연구 및 연구단지 허브 구축을 비롯한 고군산군도를 관광테마로 하는 국제해양 관광단지 조성에 한발 다가서게 되며 새만금 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회회기는 11월 11일까지 국회상임위 심사를 거쳐 12월초까지 예결위 심사가 진행되며 12월 2일에 본회의에서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