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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 최근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확정으로 발전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5개 우수지자체들의 자매결연 제의가 들어와 29일 그 첫 결연대상인 전남 여수시와 결연을 체결했다.    인구 30만의 여수시는 청정해역과 광범위한 수산자원을 두루 갖춘 해양수산 도시이자 천혜의 비경과 해상국립공원이 속한 관광휴양도시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세계속의 국제도시 여수’를 표방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남해안의 중심도시이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기업유치, 인구증가, 인재양성, 체육진흥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군산시와 결연을 맺고 많은 교류를 갖게 돼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도해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지중해형 해양관광 레저도시 건설과 품격있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여수가 조성되는데 미력하나마 군산이 동반자적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뜻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시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30만 군산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여수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서울 강남구와 충북 제천시, 12월 중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전국 지자체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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