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이 지난달 30일 무조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 전국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가 2009년도 53억불 수출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나포면은 농수식품 수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나포면은 고품질친환경 쌀(430ha) 단지를 조성, 철새도래지쌀 작목반을 구성해 관내 제희RPC와 계약재배로 ‘철새도래지쌀’ 브랜드를 탄생시켜 국외 수출에 산파역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나포면은 지난 3월 중국 산동성 청도 교남시 이무관진과 독자적으로 우호협약 의향서를 체결하고 중국 식용버섯 종균을 국내에 들여와 재배하는 등 ‘농한기 없는 365농법’을 도입했다. 특히 생산된 버섯을 국내 소비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 한중일 3국 국제교류를 통한 수출교역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