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새만금 국제포럼의 해외발표연사인 고든 팔코너 마스다르시티 개발프로젝트 매니저가 6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전북도는 고든 팔코너 매니저를 초청해 새만금의 개발비전과 잠재력, 마스다르시티의 부동산관리방식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고든 팔코너 매니저는 마스다르시티와 새만금의 개발 및 전략에 대해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미래형 친환경도시로 개발하고 녹색성장첨단산업, 금융, 물류,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해야한다는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고든 팔코너 매니저는 “마스다르시티보다 새만금의 경우 자연적인 조건에서 훨씬 우수하고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방문을 계기로 세계 석학들을 새만금에 초청, 개발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상품 거래소,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유치, 동북아 교육중심도시를 조성 등 새만금 4대 앵커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지역을 명실공히 첨단산업, 금융, 물류, 관광이 어우러진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든 팔코너 매니저는 마스다르시티 프로젝트에서 초기 개발 전략, 재무적 타당성 연구했고 자산 개발, 지속성장가능 부동산 개발, 친환경 빌딩, 상업시설, 임대, 자산 관리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