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20일 오전 10시 군산항 6부두에 위치한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를 방문해 군산항활성화 및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방안에 대해 물류업체(선사, 화주, 포워더 등)로부터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지사는 참석자들에게 ″군산항이 전북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며, 그동안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항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세계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로 수출입 화물의 급감으로, 전국 모든 항만의 물동량이 줄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까지도 엄청난 위기를 가져왔지만,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9월까지 전년동기가 대비 무려 5배가 급증한 것은 여기 종사하는 선사와 하역사, 기업체 유관기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준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행정에 참석한 물류업체에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서 전라북도에 각종 인센티브 확대지원 및 군산항 접근성 확보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전북도는 선사와 하역사, 기업체 등에서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타타대우상용차를 방문, 도내 60여개 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수요/공급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