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1단계 도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구암지구 휴먼시아 준공을 계기로 마침표를 찍었다. 오룡지구를 시작으로 15개지구(공동주택 5개지구, 현지개량 11개지구)에 소방도로, 공공공지 등 기반시설를 완료했다. 이 사업비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 302억원을 집행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해망동, 신흥동, 신풍동 등 고지대에 소방도로와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했으며 절개지 등 붕괴로 인한 재해위험이 상존한 동흥남동, 선양동 지역은 공공공지를 조성, 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 및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4개지구에 총 1631세대(삼학 312, 동흥남 318, 창성 595, 구암 406)의 임대주택을 건설,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시 미관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시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 9개소에 대해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2단계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예정지구로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