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찬가(群山讚歌)가 담겨 있는 음반을 만들어 군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기업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적인 추진 등으로 힘찬 시동이 걸린 상황에서 군산찬가를 통해 군산과 새만금의 발전상과 비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민 화합과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찬가 CD에는 네박자, 봉선화연정, 사랑의 이름표 등의 히트곡이 있는 김동찬씨가 작사, 작곡한 ‘함께하는 군산’(노래 오은주)과 ‘새만금연가’(노래 채미영) 등 군산찬가 2곡과 군산시민의 노래, 선유도아가씨 등 이미 제작됐던 군산 관련 7곡의 노래가 함께 수록돼 있다. 트로트 풍인 ‘함께하는 군산’은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이채로운데 ‘태양이 뜨는 새만금 벌판, 거침없이 쭉 뻗은길, 사랑하는 그대 꿈을 안고 달려’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면서 군산과 새만금의 발전상을 연상시키고 있다. 또 가곡인 ‘새만금연가’는 새만금 녹색성장의 친환경 개발을 상징, 아름답고 감상적인 가사와 분위기가 인상적으로 “산과 들 굽이돌아 강물은 바다로 가고, 사랑과 이별의 풍경, 흰구름 사이로 미소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의 부분은 새만금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시적인 느낌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시는 군산찬가 CD를 각 학교와 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운수업체, 시설, 출향인 등에 배부해 각종 행사시 배경음악과 교육용 교재, 노래교실, 응원가 등으로 적극 활용토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