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축된 수송동주민센터의 준공식이 4일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동신 시장과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이광태 수송동장을 비롯한 수송동 관내 기관장 및 학교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개소를 축하했다. 도립국악원의 국악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수송동장의 경과보고와 축사로 이어졌으며 식후행사로 현판제막식과 테이프커팅으로 준공을 선포했으며, 기념식수와 청사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축된 수송동 주민센터는 롯데마트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712.99㎡, 건축면적 809.54㎡의 지상 3층 건물로 지난 3월에 착공해 11월 11일에 준공했다. 신축된 주민센터는 1층에 민원실 등 행정업무공간이 배치되고, 2층에는 대강당,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등 공용공간이, 3층에는 풍물교실 등 음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 배치됐다. 노약자나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홍보관, 주민독서공간, 다목적홀 등 다양한 기능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뤄 단순한 동선계획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달 30일부터 새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수송동 주민센터에는 연일 300여명의 주민이 찾아 민원을 해결하고 청사를 둘러보는 등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