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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2009 다문화가족지원 사업보고회에서 우수센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비센터와 지방비센터 119개소가 운영중이며, 군산시는 지방비센터 부문에서 천안시와 더불어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에 개소되어 채 1년도 되지 않은 운영실적에도 불구하고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더욱 크다. 우수센터 선정과 더불어 내년에는 지방비센터에서 국비센터로 지정되는 성과도 일궈냈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군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통역요원지원, 컴퓨터교육, 요리교육, 운전면허교육 등 낯선 이국땅에 시집와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숙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에게 더 나은 사업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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